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챌린지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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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후기..
저번주 금요일 드디어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4주차에 많은 일이 있어 조금 늦은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4주차에 갑자기 맥북이 켜지지 않아 옛날에 사용하던 노트북으로 마지막 주를 진행하였습니다. 정신이 없어 피어 세션도 한번 빠지고 결과 제출도 못하고.. 정말 정신 없었던 한 주 였습니다. 거기에 옛날 노트북의 느린 속도, 끊기는 화상 회의... 불편한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주차 팀원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ㅠㅠ)
챌린지 생활
4주동안 챌린지 과정을 진행하며 같은 스케쥴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 09:00: 기상
- 10:00 ~ 12:00: 피어세션
- 12:00 ~ 13:00: 점심 및 미션 확인
- 13:00 ~ 18:00: 미션 진행 (학습 + 설계 + 구현)
- 18:00 ~ 19:00: 저녁
- 19:00 ~: 미션 진행 (구현 + README 작성)
- ??:??: 취침
정해진 미션 제출 시간은 19시까지이지만 추가적으로 구현, README 작성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션이 주어지면 기본적으로
예상 학습 시간과 예상 구현 시간을 제공해 주시는데, 가장 어려웠던 미션에 경우 두 시간을 합쳐 12시간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니 그럼 19시까지 제출이 불가능한데..)가장 빨리 미션이 끝났던 경우는 19시 전에 미션을 제출했고 가장 늦게 미션을 제출한 경우는 다음날 8시에 구현 + README 작성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눈만 잠시 감았다가 일어나서 피어세션을 진행한 기억이 나네요..
챌린지 과정
챌린지에선 CS 중심으로 미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은 학습과 구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일전에 인턴을 진행하며 멘토님과 데드라인이 정해진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때 멘토님은
학습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데드라인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첫 주차를 진행하며 이 말씀을 계속 생각하며 미션의 요구사항을 모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그렇다면 학습은 대충했을까요?
아닙니다. 학습을 대충하는 것은 챌린지의 취지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모르면 못푸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학습을 소홀히 할 수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약 15시간 정도를 미션에 투자하였습니다.
이렇게 4주... 그동안 제가 챌린지 과정에서 배웠던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설계도 구현의 일부이다
학습을 진행한 이후 설계를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설게는 짧게 진행하고 구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구현 중간에 설계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고 이런 경우 설계의 큰 틀을 수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후 학습과 설계의 비중을 늘리고 구현을 진행하였습니다. 초기에 학슴 키워드를 정리하고 설계를 진행하며 초기 예상 플로우를 직접 다이어그램으로 그려보며 진행했습니다.
설계를 자세하게 진행하고 나서 구현을 진행하니 구현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설계를 수정하더라도 큰 수정이 아닌 자잘한 수정만 있었습니다.
🗣 설명하기 위해선 알아야 한다
피어세션 시간에는 다른 팀원들에게 내가 구현한 코드에 대해 설명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긴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설명할 내용을 미리 정리하고 이어지는 꼬리 질문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README 작성을 진행하면서 코드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작성하였고, 학습 키워드를 마지막으로 정리하며 피어세션에 발표할 내용에 대해 미리 정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피어세션 시간에는 내 코드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구현한 이유 + 학습한 내용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챌린지 종료
1주차 팀원들과
챌린지가 종료되었지만,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챌린지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맴버십 합격
챌린지 종료 후 멤버십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멤버십 과정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싶습니다.